'노인 상대 떴다방' 수십억 원 챙긴 일당 검거…3명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0.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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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KCTV가 단독보도했던 어르신을 상대로 한 떴다방 의심 현장과 관련해 자치경찰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일당이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 등을 불법 판매해 수십억 원의 범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약사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총괄관리 이사와 점장 등 3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시내 2곳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노인 1천 7백여 명에게 건강기능식품 등을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해 65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도내에서 검거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하며, 주로 60대 이상 여성 노인들을 상대로 최대 8배의 폭리를 취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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