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도가 제주형 외국인 정책 방향을 수립합니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외국인 유입과 유치, 정주 환경 조성, 사회 통합, 제도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제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제주 특화 광역형 비자 설계와 외국인 핵심 인재 유치, 외국인 근로자 유입 제도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제주도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유관부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 등을 통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제주도에 등록된 외국인은 2만6천300여 명으로 10년 전 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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