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지역 상가 6곳 중 1곳은 공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달 제주시 중앙로사거리부터 남문로터리에 접한 상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41개 건물 242실 가운데 17.8%인 43실이 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층별로 보면 3층의 경우 공실률이 30%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꾸준한 도시재생 사업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여파로 빈점포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노후 건물의 리모델링이나 대규모 유휴 토지와 건물을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언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