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단위 행정 업무가 주먹구구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실시한 결과 기관경고와 주의 통보 등 모두 54건의 행정상 조치와
2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계약이나 회계 서류 제출 요구에 지출 증빙서류를 누락하거나
인사발령과 업무분장 조정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담당자에게 경징계와 훈계 조치가 요구됐습니다
또 노인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 지급일을 지키지 않거나 관련 규정에 어긋나게 휴가를 사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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