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정류장의 폭이 이용객 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설계됩니다.
제주도는 당초 양문형 저상버스용 정류장 폭을 4m로 길이를 78m로 설계하려했지만 가로수 이식과 보행 공간의 축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적은 정류장의 폭은 3m로, 제주버스터미널과 같은 다중 이용 정류장은 4.5m 폭으로 설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공사로 이식한 가로수는 원래 위치에 다시 심고 다른 가로수도 유지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