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 숲길…내렸다 그치기 '반복'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10.27 11:40
영상닫기
휴일을 맞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가을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숲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 숲길.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쓴 탐방객들이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촉촉한 비로 흠뻑 적셔진 흙과 나무.

더 짙어진 숲 내음에 지친 마음을 달래 봅니다.

비 날씨로 일정이 바뀐 아쉬움도 개운하게 씻겼습니다.

[홍미애 / 경상북도 포항시]
"다른 곳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와서 이쪽(사려니숲길)로 일정이 바뀌었는데 걸어보니까 참 좋네요."

[정옥순 / 경상북도 포항시]
"너무 좋아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이런 곳인 줄 몰랐어요."

최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잇따라 지나가며 비를 뿌리고 있는 겁니다.

이번 주에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맑은 날씨를 보긴 어렵겠습니다.

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예년보다 잦은 비날씨로 감귤 등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