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큰 활약을 펼친 제주말 '레클리스'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어제(2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선 오영훈 지사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제이콥 로빈슨 주한 미 해병대 부사령관 등 한미 해병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 영웅 말 '레클리스'의 용맹함을 기리는 기념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제주마 레클리스는 한국 전쟁에 미 해병대 소속 군말로 참전해 경기도 연천 전투에서 탄약과 포 등을 나르는 공로를 인정 받아 1957년 군마 최초로 미 해병대 하사 계급장을 받았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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