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은 환자가 제주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살아났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12시 20분쯤 탑동 행사장에서 65살 여성이 김밥을 먹다 기도가 막혀 의식 저하로 심정지가 추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같은 행사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던 제주직할여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성숙, 고미나 대원이 곧바로 기도 이물질을 제거하고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습니다.
환자는 병원 이송 중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