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했던 제주신항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토론회 이후 제주신항 개발과 관련해 중앙부처와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대규모 투자사업인 만큼 내년 2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해수부와 논리 개발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입니다.
제주신항 개발은 사업비 2조 8천억원을 투입해 제주항의 물동량 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크루즈 전용부두 4개 선석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신항을 해운물류와 크루즈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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