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부터 내린 폭우로 제주 곳곳에서 일 강수량 역대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일) 제주 북부에 238.4㎜의 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성산의 일 강수량은 242.1㎜, 고산은 138.4㎜로 각각 집계되면서 이 역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귀포의 일 강수량은 126㎜로,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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