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불어난 물에 고립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도내 곳곳에서 건물이 침수되고 하수구가 역류하는가 하면 배전반과 분전반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20건이 넘는 안전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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