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의 그라운드 잔디 개선을 위해 오버시딩 즉 추가 파종을 통해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오버시딩을 추진한 결과 20일 후에 잔디를 깎아야 할 만큼 성장한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겨울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추가 파종해 잔디의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일본 축구장과 함께 도내에서는 오라.중문 골프장이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종합경기장과 애향운동장은 축구 선수들에게 인기 있는 전지훈련 장소이지만 동절기 잔디휴면으로 부상 위험이 제기돼 왔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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