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금성호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는 어젯밤 한림항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해군의 원격조종 수중 로봇에 의해 금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제주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 결과 한국인 선원 60대 B씨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해경은 남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해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수색구역을 사고지점을 기준으로 51KM까지 넓혀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의 기상이 점차 악화되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심해잠수사도 아직 수색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