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영과 징계, 근로조건 등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은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도의 중재로 수차례 협상 끝에 상생 협력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공공과학기술연구 노동조합 제주테크노파크지부는 최근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시스템을 연내에 도입하고 불필요한 갈등의 사전 해소를 위한 노사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사는 각종 징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도 상호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