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오늘 제주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과감하게 재정지출을 늘리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유 기금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방채를 발행하는 동시에 부채비율을 18% 범위 내에서 관리하며 재정 건정성을 지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민들이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로 꼽은 사회복지와 환경 분야 예산은 큰 폭으로 증액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유산을 지키기 위해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성과 제주형 항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