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의 복지예산이 도지사 공약에 집중됐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임정은 의원은 오늘 제433회 제2차 정례회 내년 제주도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사회복지 예산이 제주가치돌봄 사업이나 초등주말돌봄 꿈낭 등
오영훈 지사의 공약 사업에 대부분 편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하영, 홍인숙 의원도 도지사 공약 예산은 10억대 단위로 크게 증액하면서 사회복지 단체와 기관 보조금 예산은 30% 가량 삭감돼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보조금 삭감은 전년도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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