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제주지역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정책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지난 7월부터 두달간 7살 이하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제주지역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타났습니다.
돌봄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 친구나 지인과의 대화나 만남 20%, TV시청이나 스마트폰 이용 19%, '그냥 참는다' 라는 응답도 18%로 나왔습니다.
정신건강 증진 대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제 등 일가정양립 지원이 가장 많았고 자녀돌봄 강화, 산후도우미 지원, 산전후 우울증 관리 강화 순을 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