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제주...도서기증으로 교류 '물꼬'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4.1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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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러브인제주 방문단이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제주 관련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상호 교류와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JDC 러브인 제주 고항방문단이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를 찾았습니다.

이 학교는 베트남에 있는 교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재외 한국학교입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수는 2천200여 명에 이르며 재외 한국학교 가운데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대학 진학률도 좋아 입학 경쟁도 매년 치열해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브릿지 : 최형석 기자>
하노이한국국제하교는 초등학생들이 가고싶은 수학여행지로 제주를 첫 손에 꼽을 만큼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이 학교는 다문화 자녀 학생들의 비율이 현재 22%에 이를 만큼 다문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러브인 제주 방문단이 이 학교를 찾은 건 다문화 2세들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은 책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도서기증 캠페인은 JDC를 중심으로 지난 9월 한달동안 진행돼 1천여 권이 모였고 이 가운데 제주와 관련된 100여 권을 선별해 학교측에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고현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감>
"우리 학생들에게 100권의 제주 서적을 가지고 간접적으로 제주도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JDC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류 뿐 아니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운영되고 있는 여러 국제학교들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민 JDC 부이사장>
"JDC가 여러가지 많은 일을 하겠지만 제주도청과 협조를 해서 제주도를 알리고 특히 나아가서 국제학교간에 교류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JDC러브인 제주 고향방문 사업이 연결고리가 되면서 미래 글로벌 인재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다문화 2세들을 위한 교류와 교육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고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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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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