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법인택시 노동자들이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제주지회는 제주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을 강요하는 과도한 기준금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수천만원의 지입료를 납부하고 고정임금 없이 임대 운행하는 지입택시가 만연해 있지만 제주도가 이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단속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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