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진 여파로 지난달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1천 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7%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글로벌 수요 침체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9% 급감했고 수산물은 16%, 농산물은 37% 각각 줄었습니다.
다만 항공기 부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반도체 수출 감소 여파를 일정 부분 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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