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실종 선원 수색이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중수색을 위한 심해잠수사 투입이 재개됐지만 아직 선체 내부로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제주해경은 어제(21) 오후 수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수중이송장치를 이용해 수심 80m 해저까지 민간 심해잠수사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수심 60m부터 조류가 강해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심 90m 에 침몰한 선체까지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 장기화에도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만큼 잠수사 투입을 통한 선체 내부 수색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오늘 함선 33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심해잠수사를 2차례 투입해 수중수색과 선체 접근을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