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름 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천686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평균 1천697원, 서귀포시 1천66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리터당 1천543원으로 나타나며 전국 평균을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류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국내에는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다음주 국내 기름값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