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은 평균 73.2세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가 도내 65살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노인연령 기준은 지난 2020년 대비 1.4세 높아졌습니다.
건강 측면에서는 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이 70%로 2020년 86.3%에 비해 감소했고 우울증상을 가진 사례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일하는 어르신은 58.8%로 2020년보다 7% 높아졌고 직종은 농업 비중이 감소한 반면 단순 노무와 서비스판매업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사 대상의 월평균 소득은 215만 5천원으로 나왔으며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의 노인층의 경우 건강과 영양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취약성이 드러나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