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공업단지 덕천 이전 반대, 세계자연유산 파괴"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4.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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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화북공업지역 대체입지 후보지로 구좌읍 덕천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에서 반대목소리가 나오면서 또 한번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북공업단지 덕천리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는 각 언론사에 보낸 오영훈 도지사께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화북공업단지의 이전은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마을 주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주민설명회까지 진행해 참석한 주민에게 공원과 근린생활 시설을 만들겠다고 현혹했다며화북공단의 이전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대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주민 1천 7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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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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