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0미터' 제주 전역 강풍특보에 피해 잇따라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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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 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화북동에서 바람에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고

이 외에도 전선이 늘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오후 6시까지 6건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습니다.

당분간 강풍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소방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순간최대풍속은 고산이 초속 27.6m, 우도 23.1m, 김녕 20.3m 등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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