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제주를 오갈 예정인 항공편 443편 가운데 김포와 청주, 대구, 원주, 군산공항 등의 기상악화로 오전까지 8편이 결항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어제 하루 제주 기점 항공기 146편이 결항 또는 지연 운항한 데 이어 오늘도 운항에 차질을 빚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공항 측은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 정보의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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