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노루 개체수가
8년째 적정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올해 노루 개체수는 지난해 4천 8백여 마리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적정 개체수인 6천 100마리를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루는
지난 2014년, 개체수가 1만 2천 마리로 크게 늘자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포획이 이뤄졌고 2017년부터 8년째 적정 개체수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노루 서식 개체수 조사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