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구 상당수가
조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3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7%가 육아를 도움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90%는 주요 조력자로 조부모를 꼽았습니다.
육아 도움이 필요한 시간은
평일 오후와 주말 오후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원 후부터
부모들의 퇴근시간 전까지 공백시간에 집중됐습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육아 조력자를 지원하기 위한
현금성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교통비 지원, 건강관리 지원 방안을 제언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