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잠적 이후 전세기 취항 취소…업계 직격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12.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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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입국한 베트남 외국인 30여 명이 잠적하면서
제주 관광 업계의 피해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잠적 사건 이후
제주와 베트남 전세기 취항 일정이 취소되면서
일부 업체는
2천 명 분의 예약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전세기 취항 항공사는
이번 사안을 언급하면서
비행기를 띄우지 않겠다고 도내 업체에 공문을 보냈고,
만약 운항을 하더라도
베트남 관광객은 받지 않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 업계는
내년 베트남 전세기 취항 일정 자체가 무산될 처지라면서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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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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