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8일 큰폭으로 상승한 이후
비슷한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87원으로
지난달 셋째주 이후 4주 연속 비슷했습니다.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현재 서울이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이 반영되는 가운데
이번주 국제유가가
석유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지만
최근 상승한 환율 등을 감안하면
국내 기름값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