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10년 사이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95로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21% 올랐습니다.
품목별 상승률은 주류와 담배가 56.9%로 가장 컸으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39.7%, 음식과 숙박 3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신비는 4.5% 떨어지면 유일하게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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