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에 정박된 어선 화재가 잇따르면서 해경이 유관기관과 함께 선박 화재 상황을 가상한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어제와 오늘 제주항과 성산항 일대에서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한 줄로 묶여 있는 선박의 화재 상황을 가장해 초동조치와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단계별로 진행했습니다.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항포구 일대에서 선박 화재 합동 훈련을 이어가는 한편 취약 시간대인 밤시간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