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안공항에서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비상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활주로와 보조활주로에서의 조류퇴치 인원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고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공항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인력 62명이 4교대로 3분 이내에 사고현장에 즉시 도착할 수 있도록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는 한편 공항 내 순찰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