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 '다이어트·금연'…"찬찬히 꾸준히"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12.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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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와 금연 등 건강 관리를 다짐하실텐데요.

이런 결심들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찬찬히, 그리고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

런닝머신 위를 달리며 몸에 열을 내고 운동기구를 밀고 당기며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이 한창입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쇠 공에 손잡이가 달린 케틀벨을 이용한 맨몸운동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사람들이 결심하는 다이어트.

단기간 체중감량보단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기간 무리해서 살을 빼면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어들어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 정크푸드 등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단을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미래 / OOO짐 대표]
"새해에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운동을 하시다 보면 건강한 몸매를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연도 빼놓을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새해 목표입니다.

제주금연지원센터에서 연간 도움을 받는 인원은 약 600~700명.

특히 연초가 되면 문의가 급증합니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에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지원센터와 금연클리닉 등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니코틴 패치와 아로마 파이프 등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궐련형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일반 연초 담배보다 냄새가 덜하지만 발암물질이 포함된 건 크게 다르지 않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강지숙 / 제주금연지원센터 팀장]
"담배를 피움으로 인해서 생기는 위험도는 전자 담배든 궐련형 담배든 연초 담배든 다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참으면 하루만큼의 금연 효과가 나타납니다.

금연을 평생 금연이라는 목표보다 단기적인 금연 목표를 잡으시고 금연을 시도하시는 게 가장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아 결심한 금연과 다이어트 등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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