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오일장 '활기'…"무탈한 한 해 되길"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5.01.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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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띠의 해 을사년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새해 첫 오일장이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은 오일장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상인은 물론이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도 새 마음 새 뜻으로 무탈한 일 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열린 오일장.

추위가 누그러들며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도민부터 관광객까지 시장 곳곳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스탠드 업 : 김경임]
"올들어 첫 오일장이 열리면서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새 마음, 새 뜻으로 장사를 준비한 상인들.

매대에 놓인 물건을 정리하고 새해 첫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지만 표정만은 밝습니다.

수십 년 간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은 경기 침체 등으로 힘겨웠던 지난해를 털어내고, 이번에는 조금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으로 한 해를 시작해 봅니다.

[인터뷰 : 고애란 / 상인]
"바라는 건 건강이 최고이고. 또 장사 다 잘 돼서 서민들 먹고살기가 편해지면 더 좋고."

[인터뷰 : 현지호 / 상인]
"4시부터 준비했어요, 4시 새벽. 안 좋은 시기잖아요. 근데 마트보다 오일장이 넉넉하게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하니까 여기 와서 이왕이면 (사 주셨으면)"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든 채 시장 구경에 나선 도민들도 북적이는 인파에 섞여 활력을 얻고 시장 인심을 만끽하며 무탈한 2025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터뷰 : 김연태 고명선 / 제주시 연동]
"새해도 되고 집사람 필요한 것도 사주려고 왔습니다. 금년에 경기가 좀 되살아나고 모든 경제가 좀 살아났으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방향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애들도 건강하면 좋겠어요 새해 들어서는."

새롭게 시작된 2025년.

도민들을 시작의 설렘을 안고 저마다의 다짐을 되새기며 희망차게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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