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과 한경 등 서부지역 토양 특성에 맞춘 마늘 전용 비료가
개발돼 보급됩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부터 비료 시비 현장에 대한
실증을 벌여 지역별 토양 분석을 벌여왔습니다.
실증 결과 서부지역 토양은 복합비료 영향으로
질소 성분이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어
황과 마그네슘, 망간 등
마늘 생장에 필수적인 3종 영양소를 첨가한 복합비료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개발된 복합비료를 시비할 경우 종전 사용량과 큰 차이가 없고
질소나 인산, 칼리 등은 최대 5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시범 사업 참여 농가에 맞춤형 전용비료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