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월까지 1900편 감축…지역경제 타격 우려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5.01.05 12:02
제주항공이 내일(6일)부터
제주 노선을 포함한
국내선과 국제선 등을
대규모 감축합니다.

최근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감축으로
겨울철 국내선 항공기 좌석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후속 조처로
제주항공이
겨울철 항공편을 대폭 축소합니다.

우선 제주를 잇는 국내 주요 노선들과
무안발 국제선 등
모두 1천116편의 감편이 이뤄집니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김포, 부산, 청주, 무안 등
4개 노선에서
838편의 운항이 감편되고
무안발
동남아와 일본 노선 278편이 줄어듭니다.


"제주항공이 안전한 운항을 위한 조치로 겨울철 항공편에 대한 대폭 감축 운항을 추진합니다."

또 오는 3월 29일까지
800여 편을 추가로 감편해
최종적으로는
약 1천900편을
감축 운항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동계 기간 운항량보다
10에서 15% 정도 감축한 수준입니다.

제주항공은
매출 감소보다
운항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감편으로
제주 노선 항공편이 대폭 줄어들면서
겨울 성수기
국내선 항공기 좌석 공급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 관광과 물류 운송 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관광업계는
이번 겨울철 제주 항공편 감소로
관광객 유입이 줄고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감편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 예약 승객들에 대해
비슷한 시간대로
스케줄을 변경하거나
환불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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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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