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제주 공항도 어제(9) 하루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지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9) 예정됐던 항공편 390여 편 가운데
150여 편이 결항, 수십편이 지연되면서
이용객 9천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고
체류객 40여 명도 발생했습니다.
공항은 오늘 하루 항공기 440여 편을 운항할 예정인데
기상 상태가 좋지 않고
다른 공항 사정도 여의치 않아
추가 결항 지연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어제 예약을 취소한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종일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