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끝에 '달콤한 휴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1.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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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로팀 산하 유소년팀을 비롯해 미래의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제주에서 동계훈련을 겸한 스토브리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힘든 훈련을 뒤로하고 재래시장을 찾는 등 달콤한 휴식을 보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두꺼운 옷을 껴입은 앳된 표정의 청소년들이 동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시장 안을 빠른 걸음으로 지나치더니 작은 기념품 가게에선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지난 6일 제주에서 개막한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 유소년팀 선수들입니다.

쉴새없이 아시아 최고 유스팀들간의 경기에 지쳐있던 선수들은 모처럼 짬을 내 찾은 제주 재래시장의 색다른 매력에 감탄했습니다.

[인터뷰 처우 / PVF 아카데미 (베트남) ]
" 제주에서 힘든 경기를 계속 치뤘는데 시장에 와서 많은 새로운 것을 보면서 힐링하니까 너무 기뻐요."

제주도와 넥슨, 그리고 프로축구 구단인 제주SK FC가 마련한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에는 K리그 산하 9개 유소년팀과 베트남, 중국, 태국 등 해외 3팀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국 대표팀간의 경기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 기량의 프로 축구 선수들과의 원포인트 레슨, 그리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탄 / PVF 아카데미 코치 (베트남) ]
"연속 경기에 지쳐 있었던 선수들이 여기에 와서 쉬면서
제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미래 아시아 축구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하는 스토브 리그 대회 유치를 통해 유소년 축구 메카로서의 역할은 물론 제주 문화를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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