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공정하게"...평화기를 빛내는 일꾼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1.15 11:52
영상닫기
해마다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대회는 바뀐 태권도 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전국대회인데요.

경기 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전자호구와 영상 판독 등이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판의 역할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도 대한태권도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임심판들이 뛰고 있는데
이정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탐색전이 길어지자 심판이 선수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막는 것도, 경기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모두 심판의 몫입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심판으로 활약중인 장우영씹니다.

매년 바뀐 규정이 처음 적용되는 대회이다보니 준비에 어려움이 많지만 심판의 동작하나 결정이 경기 결과에 미칠 수 있어 매 경기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장우영 /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 ]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들은 매 대회마다 한 게임, 한 게임에 정말로 오심이 나지 않도록 게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지금은 영상 판독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영상에서 잘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

전자 호구 도입 등 룰과 장비 개선이 이뤄지고 영상 판독까지 도입됐지만 최종 결정은 여전히 심판이 좌지우지 합니다.

이 때문에 대한태권도협회는 매년 이론과 실기, 연수 등을 통해 상임 심판을 엄격하게 선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활동 중인 상임심판은 140여명 이번 제주평화기 전국대회에도 30명 가량의 상임심판이 파견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적지만 제주 심판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올해 상임심판 20년차인 박태욱씨는 심판들의 배정권을 행사하는 심판위원장과 함께 6명의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입니다.

선수 육성 못지 않게 상임심판 양성이 중요하다며 제주심판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박태욱 / 대한태권도협회 심판위원회 부위원장 ]
"이 심판이라는 임무가 공정하고 이겼던 사람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은 심판을
젊은 지도자들이 안 하려고 하고 있어요. 대한태권도협회는 항상 문호가 개방이 돼 있어서 (도전해야) "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로 이끌고 있는 상임심판들이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명품 대회로 거듭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