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훔쳐
수 억 원의 코인을 가로챈 40대 여성을
절도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밤 제주시내에서
피해자가 잠든 사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뒤
미리 알아낸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이용해
새로운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
자신의 계좌로
7억 원 가량의 코인을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피의자와 피해자는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