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베트남인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15) 저녁 제주항 6부두에서
5톤 화물트럭 짐칸에 숨어
완도로 가는 배를 타려던 베트남인 11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차량 검문검색 과정에서
해양수산관리단과 해경에 적발됐으며,
다른 지역에서 일하기 위해
무단 이탈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베트남인 11명과 한국인 운반책 등 12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