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꼴로
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62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0.9%가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설보다
2.9%포인트 증가한 응답 비율로
판매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자금사정을 곤란하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설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1억 2천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부족한 자금은
4천800여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39.6%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