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입맛 겨냥"…50년 노포의 대변신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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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째 청정 제주바다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음식점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행정의 지원과
대기업의 노하우가 어우러진 결과인데
외식업, 나아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시 서부두명품횟집거리에 위치한 한 식당.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간판과
특색 있는 상호 설명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오픈형 주방에선
제주산 게우젓과 황돔회를 활용한 돌솥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만들어집니다.

1976년부터 50년간 가업을 이어온 이 식당은
최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게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 곽동영 / 식당 업주>
"저도 장사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힘든 적이 없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도중에 이런 기회를 얻었고


한 번 더 블로그 작업도 해보고 광고도 해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요.



컨설팅을 진행한
제주도와 대기업 식자재전문기업이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위해
메뉴 개발 과정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젊은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략 수립과 위생 서비스 관리,
시설 개선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했습니다.

<씽크 : 임종욱 /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
"앞으로 컨설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보완해서 제주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과 골목상권 전역에 우수 외식 브랜드를 육성해
외식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씽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어떻게 함께 합심해서 경기를 활성 시켜볼 것이냐 그리고 또 1천500만 명의 관광객이 오는 대형 시장인데


여기에 요즘 소비 트렌드에 맞는 변화를 또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자체와 대기업이 손을 맞잡은
외식업 컨설팅은
유명 관광지와 음식점에 집중된 수요를
원도심과 골목상권으로 분산시키고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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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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