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조성 본격…도민 체감도 높일까?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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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도정들어
15분 도시 개념을 도입하고
현재 도내 4곳의 시범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민들의 체감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대표 원도심인 삼도동.

전농로를 중심으로
오래된 주택과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일대 도시개발이 진행된 건
1960년대로
당시 자동차 중심의 도시로 조성됐습니다.

6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며
낙후된 삼도동 일대에서
제주도가 15분 도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농로 차량 속도를 20km로 제한하고
도로 공사를 통해
보행 환경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브릿지 : 문수희>
"전농로는 사람이 걷기 좋은 도로를 모티브로 사업이 추진되는데요.
이 밖에도 모두 4개 시범 지구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5분 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15분 도시 시범 지구는
삼도1,2동-이도1동-일도1동이 묶인 제주시 원도심권과
천지, 정방, 중앙, 송산동의 서귀포시 원도심,
그리고 읍면지역은 애월과 표선입니다.



올해 제주시 원도심과 애월 생활권에서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서귀포 원도심 생활권은
옛 경로당을 활용한 문화 복합센터 조성,

표선에서는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서관 기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신규 사업지를 추가로 설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15분 도시 조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정환 / 제주특별자치도 생활권조성팀장>
“도내 어디서든지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하고 성공적인 15분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민선 8기 도정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체감도에서 떨어지고 있는 15분 도시 사업.

지난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이
15분 도시라는 개념에 맞게
제대로 정착하고
도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송상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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