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사제비 56cm 눈…대설·강풍특보 '강추위' 기승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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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대설 경보가 발효된
산간에는 어제(27)부터 이틀 동안
한라산 사제비에 56cm
삼각봉 54cm
어리목 52cm의 눈이 쌓였고
내일까지 5에서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중산간과 북부를 제외한 해안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1에서 8cm의 눈과
5에서 2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많은 눈으로 1100도로 등 중산간 주요도로는
전면 또는 부분 통제 중이고 일부 노선 버스는
우회할 예정이어서 운행 정보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중이고
낮 기온은 5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춥겠습니다.

많은 눈과 함께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도 제주 연안과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진도와 목포 완도 등을
오가는 주요 여객선 운항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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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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