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찬바람 불며 많은 눈…대설·강풍·풍랑특보 (9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2.03 07:41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한 찬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모레(5일)까지 10에서 30,
많은 곳은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겠고
중산간에는 5에서 15cm,
해안가에도 5에서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내려 쌓이며 도로 곳곳이 결빙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에서 8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낮겠고
강한 찬바람으로 체감기온은 더 낮아 춥겠습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순간 풍속 초속 18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