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경매 낙찰률 17.4% '역대 최저'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5.02.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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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 경매 낙찰률이 역대 최저치에 그쳤습니다.

경매 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내 부동산 경매 진행건수는 321건으로
이중 56건만 낙찰되면서
낙찰률 1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제공된 2001년 이후 역대 최저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에선
14.5%의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지지옥션은
경매 진행건수가 늘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낙찰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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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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