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제주지역 버스요금 인상이 추진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나온 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의 버스 요금 인상안을 가지고
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안은 전국 16개 시도 평균 요금인 1500원,
2안은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을 적용한 1400원,
3안은
전국 최고 수준인 1700원 입니다.
최종 요금 조정안은
도민 공론화 과정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