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민간기업 중심의 우주산업 육성에 나선지
2년 째에 접어든 가운데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착공한 제주한화우주센터가
현재 공정률 31.5%를 보이고 있고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관련 기업 22곳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고
상반기 중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민간기업인 컨텍 역시
한림읍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지상국을 조성해
저궤도 위성 관제용 안테나 9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민간 우주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133명이며
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62%인 8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가 지정을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우주항공청과 논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